사람들은 게임을 단순한 오락이 아닌 중요한 취미로 여기며,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고 그 경험을 추억으로 간직하기 시작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새로 등장한 게임이 과거의 기억을 덮고, 소중했던 경험도 흐릿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렇게 사라지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 사람들은 레트로 게임이나 옛 자료를 다시 찾아 나서며 자신만의 게임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이제 게임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그 흐름 속에서 '기록'이라는 행위도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게임을 단지 소비하는 데서 나아가, 기억하고 남기려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게임 전문 출판사 스타비즈를 운영하며 관련 서적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