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석] '보는' 지스타 2014, 심심하진 않았나
기자가 되기 전, 2009년부터 찾았던 지스타는 신세계 그 자체였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작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만 있다면 1, 2시간쯤 줄을 서는 것은 문제도 아니었다. 4일간 개최되는 지스타 기간 중 꼭 두 번 이상은 방문해 체험해보고 싶은 게임은 모두 즐겼던 기억이 난다.올해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대작들이 대거 출품됐다. 특히 모바일게임의 강세 속에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대작 온라인게임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낸 것은 상당히 반가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