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왕 도전' 최혜진, 선두와 1타 차 출발

2019-10-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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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사진=KLPGA 제공
전관왕에 도전하고 있는 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LPGA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출발했다.

31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38야드)에서 KLPGA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막을 올렸다.

최혜진은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를 쳤다. 최혜진은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박지영에 1타 차 공동 2위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출발한 최혜진은 4번 홀(파5)부터 6번 홀(파4)까지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으로 뛰어올랐다.

이어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후반 홀에 들어 다소 바람이 강해지면서 생각만큼 버디는 나오지 않았고,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마지막으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8월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시즌 4승째를 챙긴 최혜진은 이후 12개 대회에서 승수를 쌓지 못했다.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에 6차례 자리했지만 시즌 5승째는 나오지 않았는데, 만약 이번 대회에서 시즌 5승째에 성공한다면, 전관왕에도 성큼 다가설 수 있게 된다.

우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대상 2연패와 다승왕은 확정지을 수 있다.

상금왕의 경우 지난주 장하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KLPGA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최혜진은 상금 랭킹 1위를 내어줬다. 현재 장하나에 1억 258만원 차 2위다.

이번 대회 상금은 1억 6천만원으로 최혜진은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장하나에 5742만원 앞서 시즌 마지막 대회를 치를 수 있기에 상금왕 부문에서도 청신호를 켤 수 있다.

최근 2개 대회에서 20위 권 밖에 자리하며 힘을 내지 못했던 최혜진이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상과 다승왕을 확정짓고, 상금왕 역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치르고 있는 조아연과 임희정은 1라운드에서 다소 희비가 갈렸다. 랭킹 1위 조아연은 1오버파 공동 54위로 출발한 반면, 하반기에만 3승을 기록하며 맹추격 중인 임희정은 2언더파 공동 17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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