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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확장팩 받고 후속작까지 더블로! '패스오브엑자일' 향후 계획은?

이원희 기자

2019-11-29 18:34

[인터뷰] 확장팩 받고 후속작까지 더블로! '패스오브엑자일' 향후 계획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핵앤슬래시 RPG '패스오브엑자일'에 다양한 변화가 올 예정이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최근 개최한 '엑자일콘'을 통해 새로운 확장팩 '아틀란스의 정복자'와 신규 리그 '변형', '패스오브엑자일2'와 '패스오브액자일 모바일' 출시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한 것.

카카오게임즈는 29일 판교 본사 사옥에서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크리스 윌슨 대표와의 화상 공동 인터뷰를 진행, 향후 추가될 신규 콘텐츠와 신작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크리스 윌슨 대표는 "'패스오브엑자일2'를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처음 계약할 때부터 2편도 함께 할 것을 염두에 뒀다"고 말했다.

그는 '패스오브엑자일2'의 출시 예정일이 내년 말로 예정된 부분에 대해서는 "몇년 전부터 천천히 준비했는데 개발팀이 늘어나면서 빠르게 만들 수 있었다. '엑자일콘'에서 공개한 시연 버전의 완성도가 높아 이르게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 이용자들이 많은데 공개된 분량은 1장에 해당하고, 아직 6개 장을 더 만들어야 하기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패스오브엑자일2'는 1편과 같은 클라이언트에서 실행할 수 있다. 2편 출시 이후에도 1편과 2편은 각각 스토리가 이어지며 서비스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처럼 독특한 서비스 방식에 대해 크리스 윌슨 대표는 "3개월마다 '패스오브엑자일'에 신규 리그를 내놓고 있는데 2편 출시 전까지 1편의 신규 리그 출시 일정은 그대로 이어진다. 2편 출시 이후에는 마찬가지로 3개월마다 새로운 리그를 1편과 2편 이용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택한 캐릭터 외에 모든 캐릭터가 교수형을 당해 죽는 충격적인 이야기로 출발하는 '패스오브엑자일2'는 전작의 20년 후 이야기를 다룬다. 이 부분에 대해 크리스 윌슨 대표는 "전작에서 등장한 NPC들이 다시 등장할 수 있도록 너무 머지 않은 미래를 '패스오브엑자일2'의 배경으로 설정했다. 20년 동안 세상이 멸망하고 타락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2편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리셋하는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2편 출시까지는 아직 1년 가까운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때까지 기다리기 힘든 이용자들을 위해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패스오브엑자일'의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를 준비 중으로 12월14일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아틀라스의 정복자'를 통해 아틀라스 플레이 규칙이 변경되며, 5인의 엔드게임 신규 보스, 보조 젬의 강력한 신규 클래스 등이 적용된다. 거기에 나만의 보스를 만들어 대결하는 신규 리그 '변형'도 추가돼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확장팩과 신규 리그에 대해 크리스 윌슨 대표는 "'아틀라스의 정복자'를 통해 보스 전투 설계에 가장 중점을 뒀다. 난이도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엔드게임 콘텐츠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장신구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신규 리그 '변형'도 많이 즐겨달라"고 말했다.

크리스 윌슨 대표는 "2편 출시를 기다리는 것도 좋지만 2편이 나오기 전에 '패스오브엑자일'에 접속해 게임에 미리 적응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꾸미기 아이템까지 모든 것들을 이전할 수 있기 때문에 1편부터 먼저 즐기고 2편을 기다려달라"며 아직 '패스오브엑자일'을 경험하지 못한 이용자들에게 어필했다.

크리스 윌슨 대표는 '엑자일콘'에서 발표한 모바일 신작에 대해서는 "다른 게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우리만의 것들고 만들고 있다. 이용자에게 조작 등에서 보다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할 예정이며 PC와의 크로스 플레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솔 플랫폼 관련해서는 "이미 북미 등의 지역에서 출시된 '패스오브엑자일' 콘솔 버전을 한국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서비스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2편의 경우 콘솔 버전도 동시 출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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