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교수의 게임산책] 연매출 300억 '성덕' 이광호 대표…성덕③

2020-02-19 16:28
center
게임을 통해 지식 전달과 재미를 모두 잡으려는 현직 교수가 있습니다. 바로 현직 동국대학교 건축학 교수 김홍일입니다. 김홍일 교수는 게임이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리니지 21년 경력을 보유하고 마프로 서버 전 총군주 출신인 PGM의 이계중 실장과 의기투합해 게임의 순기능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세상 사람들의 게임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을 바꾸기 위해 게임 속 건축 이야기를 중심으로 콘셉트를 잡았지만 너무 교육적인 측면만을 강조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외면받을 것을 우려했죠. 그래서 재미와 호기심을 유도할 수 있으면서 게임 초보자인 김홍일 교수를 위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여러분들에게 제공하고 있지요.

데일리게임은 대한민국 건축계 '본좌' 김홍일 교수님과 리니지 21년 경력의 이계중 실장님이 만나 벌어지는 좌충우돌 리니지2M 모험 영상을 선보이려 합니다. 자 그럼 2명이 떠나는 리니지 여행을 한번 살펴보시죠.
이번 13편은 '성덕'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지난 '성덕' 코너에는 OZ 이개성 대표를 만났는데요. 이번에는 건축설계사무소 림건축 이광호 대표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성덕: 성공한 덕후를 뜻하는 말로, 자신이 좋아하고 몰두해 있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뜻합니다.

center
'성덕'을 만나기 위해 럭셔리한 곳에서 촬영을 진행한 찐교수.
대단한 게임 성덕을 모시기 위해 럭셔리(?) 한 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요. 무려 한우를 파는 식당입니다. 이번 영상에서 누가 식비를 지불한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비싸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으로 인터뷰와 간단한 먹방까지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center
80여명의 직원과 연매출 300억 원을 건축사무로 림건축을 운영중인 이광호 대표.
연 매출 300억 원의 사업을 운영하는 이광호 대표와 지난 시간에 만났던 이개성 대표를 함께 만나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이광호 대표와 이개성 대표는 매우(!) 친한 친구 사이로 학창시절 이야기로 시작해, 리니지와 게임에 관련된 이야기를 합니다.

center
이개성 대표가 학창시절 전국에서 1등한 이야기를 꺼내는 이광호 대표. 보통 친한 친구면 흉보기 바쁜데...
친한 친구 사이답지 않게 이광호 대표는 이개성 대표의 칭찬을 늘어놓는데요. "어렸을 때 (이개성)친구가 너무 공부를 잘했었다"라며 “학원과 과외 없이 전교와 전국에서 1등을 했었다"라고 말하며 옛 추억(?)을 회상했는데요.

center
이어 그는 "제가 죽도록 노력을 했는데요 반에서 4등을 못 넘었다"라며 "노력으로 넘을 수 없는 선이 있더라"라며 학창시절 등수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바통을 넘겨받은 이개성 대표는 이광호 대표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풀기 시작합니다. "공부도 잘했지만 합기도나 태권도를 했었다"라며 친구의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center
학창시절 '기인'으로 불렸던 이광호 대표.
특히 이개성 대표는 이광호 대표의 어릴 적 별명을 공개하는데요. 바로 '기인'입니다. 그 이유가 집에서 학교까지 매일 뛰어다녔고 걸어 다녔던 적이 없어서, 또 당시 TV에서 '기인열전' 프로그램이 있어서 '기인'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center
리니지를 하지 않았다면 신부님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이광호 대표.
학창시절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리니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이광호 대표는 '리니지'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삶이 아닌 다른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는데요. 다른 삶이란 바로 신부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신부님이 되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라며 리니지로 인해 삶이 바뀐 자신의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center
여자친구 대신 '리니지'를 택한 두 대표는 정말 게임 덕후네요.
또 리니지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고등학교 2학년 때 100년에 한번(?) 별똥별이 온다는 날이었는데, PC방에서 두 친구가 수능까지 리니지를 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수능이 끝난 뒤 여자친구를 만나지 않고 함께 리니지를 했었다고 합니다. 여자 친구 대신 리니지를 선택하다니 대단(?)한것 같습니다.

center
절에서 공부하던 친구가 '스타크래프트'를 접하고 고3 때 학교에 나오니 않더니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는...
아울러 두 대표는 프로게이머를 했었던 친구 이야기도 공개하는데요. 절에서 학업에 매진하며 성적을 올리던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가 '스타크래프트'에 빠진 뒤 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나중에 보니 프로게이머로 데뷔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프로게이머 친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두 대표가 게임과 얽힌 여러가지 이야기는 2편에서 이어집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