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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야코, '병맛' 가득한 막장드라마 송 인기

최원준 기자

2020-05-18 16:32

구독자 9만 유튜버 '빨간내복야코'가 17일 업로드 한 '막장드라마 송'의 조회수가 15만을 넘기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0위에 자리했습니다.

빨간내복야코는 만화 일러스트에 중독성 높은 노래를 입혀 업로드하여 꾸준히 인기를 이어 왔습니다. 그가 올린 '오이빌런 송' 74만, '관짝 송' 72만, '탈룰라 송' 97만, '찍먹 vs 부먹' 83만, '한입충 송' 94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캐릭터 '야코'가 어머니와 함께 막장 드라마를 보며 시작됩니다. 돈 봉투를 내밀며 "이거 받고 우리 아들이랑 헤어져라"라고 여인이 말합니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은 당돌하게 "270만 원 이상"이어야만 헤어진다고 받아칩니다.

이어서 노래가 시작됩니다. "처음부터 보지를 말았어야 했다"라며 후회하며, 가슴 답답한 장면이 계속 이어진다고 한탄합니다. "김치 싸대기"에서 "치킨 투척"까지 말하며 "개그프로그램이 아니고 정규 편성 드라마"라며 답답한 심정을 말합니다.

빨간내복야코, '병맛' 가득한 막장드라마 송 인기
답답한 장면이 계속 이어지니 "사이다"를 줄 때까지 계속 다음 화를 찾게 된다고 말하며 막장 드라마에 은근한 중독성이 담겨 있음을 암시합니다.

결국 캐릭터 '하몽'이 '야코'에게 전화를 걸어와 노래는 끝납니다. '하몽'은 자신이 여자친구에게 차였다고 말하니 야코는 "같은 사람에게 두 번이나 차인 네 인생이 레전드"라며 놀리는데요. 이에 앙심을 품은 '하몽'이 '야코'에게 김치로 얼굴을 치면서 영상이 마무리됩니다.

독특한 소재를 리듬감 있는 노래로 살려낸 '막장드라마 송'은 영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원준 객원기자 (de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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