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사의 TFT] 10.11패치로 더 떠오른 직스와 사이버네틱!

2020-06-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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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는 패치가 이뤄질 때마다 다양한 챔피언과 특성들의 밸런스 조정이 이뤄져 게임 이용자들은 매주 새로운 덱을 구성하기 위해 패치 노트를 살피고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APK 프린스 소속의 TFT 프로게이머 '백기사' 정태현이 이용자들의 수고들 덜고자 직접 패치 노트를 분석해 최고의 덱을 추천합니다. < 편집자주>

이번 TFT 10.11 패치에서 큰 변화는 없었지만 일부 시너지와 챔피언 밸런스 패치가 이뤄졌기 때문에 주요 덱에는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시공간 시너지의 경이 2개의 챔피언이 모였을 때와 4개의 챔피언이 모였을 때의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대기 시간이 2/4초에서 1.5/3.5초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2시공간 조합에 사용하던 케일 중심의 덱이 4시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1골드 챔피언들의 변화도 많아졌습니다. 일단 자야의 공격 속도를 높여주는 스킬의 마나 사용량이 늘어났고 자르반 4세의 공격 속도 증가율, 케이틀린의 궁극기 데미지가 낮아졌기 대문에 중심의 초반 조합의 활용도가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레이브즈는 1성과 2성이 사용하는 연막탄의 실명 지속 시간이 3/4초에서 2/3초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싸움꾼-총잡이 덱을 구성하는 과정이 보다 힘들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조합 자체의 힘이 워낙 좋기 때문에 나머지 챔피언을 빠르게 구성한다면 여전히 강력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2골드 챔피언 중에서는 블리츠크랭크의 스킬 데미지가 250/400/900에서 200/350/850으로 줄어들었고 루시안의 경우 3성의 스킬 데미지가 325에서 375로 증가했지만 변화가 크지 않기 때문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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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네틱 배치(위쪽)와 반군 덱의 배치(사진=롤체지지 배치툴).
마스터 이의 경우 공격 속도가 0.8에서 0.85로 빨라졌기 때문에 3성을 찍으면서 아이템을 몰아주는 전략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케일은 스킬 사용 마나가 60에서 70으로 늘어났지만 챔피언 자체가 가진 능력치가 너무 좋기 때문에 이번 패치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가치가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초가스의 경우 스킬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초기 기본 마나가 50에서 75로 상향됐는데 원래 기본 성능 자체가 좋은 챔피언이라 이번 패치로 더욱 좋아져 싸움꾼-총잡이 조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템의 경우 최후의 속삭임의 방어력 감소율이 90%에서 75%로 줄어들어 4선봉대를 앞세운 진영이 다시금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패치를 통해 제가 분석한 최고의 덱은 직스 중심의 덱과 사이버네틱입니다. 사이버네틱의 경우 카운터였던 자야 중심의 덱이 너프되면서 사용할 가치가 높아졌고 싸움꾼-총잡이와 메카 파일럿-잠입자를 상대하기 좋기 때문에 굉장히 좋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직스 덱의 경우 패치 이전에도 2개의 대천사를 완성하면 최상위 덱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 패치의 영향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10.10 패치와 동일하게 운영하더라도 다른 덱들의 하향 조정 덕분에 더 좋은 효율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