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기획]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게임업계 미래 전망

2020-07-07 20:35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인류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뉠 거라는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류의 삶에도 유례 없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전문가들과 함께 게임업계의 미래를 전망해봤습니다. < 편집자주 >

◆코로나 국면 장기화 된다면?

코로나19 확산은 전 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하던 시기에 수많은 공장이 문을 닫았고,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의 경우 락다운 명령이 내려져 경제 활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이나, 밀접 접촉 가능성이 큰 시설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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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유급휴무를 실시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게임업계에서도 확진자 발생 및, 접촉자로 인해 일부 업체 사무실이 문을 닫는 등 일부 영향을 받았다. 확진자가 급증하던 3월에는 엔씨소프트가 전 직원 대상 유급휴직을 실시한 바 있으며, 넷마블, 넥슨 등도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중소 개발사나 외국계 기업에서도 재택근무를 실시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섰다. 또한 업체들은 사옥 입구에 체온 감지 카메라와 소독기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직원이나 외부인으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 시국이 언제 종식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여전히 수십 명의 확진자가 국내에서 매일 발생 중인 상황이며 해외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언제 이뤄질지 확신할 수 없기에 코로나 여파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 거기에 언제든 새로운 감염병이 퍼진다면 코로나 사태와 유사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혼란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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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측정 카메라와 소독 장비가 마련된 펄어비스 사옥 입구.
◆재택근무 상시 전환에 대한 논의 필요한 때

때문에 상시 재택근무로의 전환에 대한 논의도 시작되고 있다. 게임 개발은 1, 2차산업과 달리 대부분의 과정을 온라인 협업으로 진행할 수 있다. 개발자들이 안전한 각자의 집에서 맡은 역할을 수행하고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게임을 개발하거나 서비스하는 일도 가능하다.

실제로 소규모 개발사에서 이와 같은 시도를 하거나 검토 중인 사례도 있다. '마이 오아시스' 개발사 버프스튜디오의 김도형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재택근무 체제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재택근무 체제로 간다면 코로나 사태와 유사한 상황이 다시 온다고 해도 보다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고, 장소의 제한 없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며 상시 재택근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다만 "상시 재택근무 도입을 한다면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주위에 사무실을 없애고 재택근무로 전환한 업체가 있는데 코로나 확산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한 끝에 근무 형태 변화를 완료했다고 들었다"며 사전 준비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한 글로벌 게임 마케팅 기업의 국내 지사 관계자는 재택근무가 업무 능률을 올려주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본사 지침으로 인해 재택근무 여부를 직원들의 결정에 맡기고 있는데 대부분 집에서 근무하기를 원해 재택근무를 진행 중"이라며 "재택근무 전환 이후 업무 능률이 오히려 오르고 있어 당분간 이같은 상황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정에서 한결 여유롭게 근무하는 과정에서 만족도를 느낀 직원들이 더욱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한다는 이야기다.

◆보안 이슈-업무 관리 시스템 마련 등 선결 과제 많아

다만 효율적인 업무 관리 문제나 보안 이슈 등으로 인해 상시 재택근무 전환이 쉽지 않을 수 있다. 한 중견 개발사 관계자는 "보안 문제로 전사적인 상시 재택근무 전환은 쉽지 않다"며 "보안과 크게 관련이 없는 부서에 한해 상시 재택근무 전환을 검토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또한 대형 업체의 경우 다수의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시 재택근무 전환이 소규모 업체에 비해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한 대형 업체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상시 재택근무를 논하기는 어렵다. 최대한 방역에 신경쓰며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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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업계에서도 재택 근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는 최근 출간한 서적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통해 원격 근무를 할 수 없는 일이 어떻게 될지 전망한 바 있다. 가능하기만 하다면 재택근무를 통해 밀접 접촉을 줄이는 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요하다는 방증이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게임업계도 재택근무를 비롯한 원격 근무로의 전환이 필수인 상황을 맞을 수 있다.

◆비대면 솔루션 각광…게임업계 새로운 기회 될 것

코로나 확산 이후 전 세계적인 게임 이용률이 늘어났다는 소식은 이제 전혀 새롭지 않다. 외부 접촉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인 게임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게임이 질병을 유발한다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게임을 권장하고 나서기까지 했다.

또한 비대면 솔루션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게임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유니티 김범주 에반젤리스트 본부장은 "많은 기업에서 코로나 대응을 위해 유니티의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미팅 요청을 하고 있다. 게임 엔진의 실시간 시각화 기술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대체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게임 엔진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다른 산업 분야 관계자들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게임 엔진에 익숙한 개발자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 엔진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범주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위기이면서도 게임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디지털 세계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장점을 알게 해주고 있다"며 "현실 데이터를 게임 엔진을 통해 가상의 세계로 가져와서 모으고 엮어가면서 게임도 만들고 산업에 도움이 되는 앱을 만드는 일이 빠르게 많이 진행되고 있다. 유니티는 게임 엔진으로 시작했지만 다른 산업과 연결되면서 더 많은 기회가 오고 있다. 게임 개발자의 경험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산업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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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엔진은 자동차와 건설 등 다양한 비게임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 유니티 엔진으로 만들어진 '코나'.
이미 유니티를 비롯한 게임 엔진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제작에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대형 빌딩의 도면을 완벽하게 대체하고 자동차 카탈로그의 온라인화에 활용되는 등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각각의 산업에서 활용된 데이터를 다른 산업에 활용하는 시도도 향후에는 일반화될 수 있다. 김범주 본부장은 "지금 당장은 산업간 데이터의 상호 활용 사례가 많지는 않다. 산업마다 요구하는 스펙이 달라 최적화 작업을 거쳐야 하는데 차라리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것이 효율적인 상황도 있다. 예를 들면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무조건적인 고퀄리티를 추구하기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게임에 그대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최적화 작업이 단순화되거나, 디바이스의 성능이 빠르게 개선된다면 서로 다른 산업을 위해 만들어진 데이터를 그대로 나눠 쓰는 일도 가능해질 수 있다. 그런 부분은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기에 서로 다른 산업의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비전을 가진 개발자가 있다면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마케팅 툴로서의 게임 가치도 증대…마케팅 효용성 체크도 중요

코로나 확산 이후 많은 인원이 모이는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가 대폭 줄어들었다. 프로 스포츠도 대부분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고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도 언택트로 진행된다. 각국의 게임 전시회도 취소되거나 축소, 온라인 전환 개최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는 분위기에서 적극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기 어렵기에 모든 산업의 마케팅이 온라인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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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신작 '애니팡4'.
이같은 과정에서 온라인 마케팅 툴로서의 게임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최근 출시된 선데이토즈의 퍼즐 신작 '애니팡4'는 적지 않은 광고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게임업체들이 광고 탑재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 시도를 고려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식음료 등 소비재 산업과의 제휴 마케팅도 더욱 늘어날 수 있다.

게임 업계의 마케팅도 보다 온라인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마케팅 효율성 검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마케팅 분석 플랫폼 기업 싱귤러 한국 지사의 김민성 지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변화무쌍한 환경이 오면서 마케팅과 관련해 보다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해졌다. 전 산업 분야에서 효율적인 마케팅을 집행하고자 하는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데 싱귤러는 고객사에게 빠르고 정확한 마케팅 리포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김민성 지사장은 "과거에는 담당자의 감에 의존해 의사결정을 했다면 지금은 여러 데이터를 분석해 더 나은 마케팅 집행 방향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마케터들도 전투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데 정확하고 빠른 분석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차세대 콘솔, AI…게임의 미래 변화는?

콘텐츠로서의 게임의 가치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근 팬들의 기대를 배신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에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도 그만큼 기대가 커졌던 측면이 크다. 다른 즐길거리가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더욱 큰 기대를 모았던 명작 타이틀의 후속작이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다른 때보다 훨씬 혹독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가정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인 게임이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이느냐가 게임의 가치 재평가에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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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기반 인기 VR게임 '본웍스'. 높은 수준의 물리 엔진으로 호평받고 있다.
차세대 기술 표준은 아무래도 소니와 MS의 차세대 콘솔에 맞춰 형성될 수밖에 없다. 주요 개발사와 엔진 업체들도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에서 원활하게 게임이 구동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여념이 없다. 유니티 김범주 본부장은 "다음 세대 콘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신기술인 URP의 경우 속도가 최대 50%까지 빨라져 만족한다는 개발자들이 많았다. 유니티 물리 엔진도 성능이 향상돼 '본웍스'라는 VR타이틀에서 호평 받기도 했다. 차세대 콘솔이 출시되는 올 겨울이 기술적으로 큰 변화가 오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차세대 콘솔 기반 게임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바둑 AI '알파고'의 등장 이후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대폭 높아진 바 있다. 게임업계에서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있으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AI 연구에 가장 열심인 기업은 엔씨소프트다. AI 센터를 별도 설립해 오랜 기간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 엔씨는 서비스 중인 게임에 AI를 적극 활용하기도 했으며, 게임 외적인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연구 성과를 대외에 공개하기도 했다.

AI 연구가 보다 활성화될 경우 팀 기반 게임에서 AI만으로도 마치 사람과 게임을 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상상할 수 있다. 또한 사진 인식, 음성 인식 등으로 이용자가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엔씨 AI센터 게임AI랩 이경종 실장은 "현재 멀티 플레이 게임을 할 수 있는 AI를 만들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된 상황이지만 재미있는 게임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어떤 형태가 돼야 할지 게임 개발팀과 함께 고민 중이다. 국내 최초 AI 기반 게임 콘텐츠인 '블소'의 '무한의 탑' 서비스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AI를 이용한 게임 콘텐츠를 머지않은 시기에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과 음성 인식을 통한 캐릭터 생성은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능으로 실제 서비스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R&D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엔씨는 AI를 게임 개발 과정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경종 실장은 "AI를 활용해 대규모 사전 테스트를 수행해 검증하거나, 아티스트들이 수작업으로 하던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딥러닝 기반 생성 기술 활용을 통해 자동화하는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게임에 적용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PC방에 드리워진 먹구름…코로나 종식만이 해결책

게임업계가 코로나 시국에서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잔뜩 먹구름이 드리워진 분야도 있다. 바로 오프라인 사업장인 PC방과 VR 테마파크다. 코로나 확산 이후 확진자가 발생하며 정부에서도 PC방 이용 자제를 권고하고 나서며 이용률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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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소독제가 비치된 '브리즈' PC방 홍대점. 방명록 작성과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손님만 입장 가능 정책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다.
'브리즈' PC방 홍대점 또한 2018년 매장 문을 연 뒤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가동률이 대폭 줄어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상황이 나아질 거라 낙관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리즈' 홍대점 곽순호 매니저는 코로나 방역과 관련한 정부 지침을 적극적으로 따르고, 매장 청결에 신경을 쓰며 위기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다.

곽순호 매니저는 "마스크 미착용 손님은 입장을 불허하고 손님 입장시 체온을 체크해 37.5도를 넘으면 입장을 거부하고 있다. 손 소독제를 매장에 비치하고 마우스나 키보드, 헤드셋 등 장비를 수시로 소독하며 혹시라도 모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손님들의 자리 배치도 간격을 넓게 두도록 권장하고 있다. 근무하는 스태프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수시로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손님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즐기다 가실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PC방뿐만 아니라 VR 테마파크 등도 코로나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다. 게이머들이 PC방이나 VR 테마파크 방문을 꺼리면서 가정용 게임기나 PC의 수요는 대폭 늘어나 닌텐도 스위치는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상반기 조립 PC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30% 가까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코로나 확산이 이어질 경우 PC방 산업 전체가 공멸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업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고 나면 PC방 업계는 다시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수혜를 일부 누리고 있는 게임업계도 코로나가 하루 속히 종식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코로나를 통해 가치가 높아진 게임업계. 미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