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순위] 롤드컵 효과? 'LoL' 점유율 55% 돌파

2020-10-26 16:21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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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점유율 55% 돌파 '고공행진'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LoL'은 2020년 10월19일부터 10월25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0년 10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무려 55.03%의 높은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 '배틀그라운드'와의 격차가 49% 포인트에 육박할 정도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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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위의 'LoL' 국제 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최로 'Lo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 PC방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한국의 자존심 담원 게이밍이 3년만에 '롤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것이 'LoL' 점유율 상승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담원 게이밍과 수닝 게이밍이 맞붙는 '롤드컵' 결승전은 중국 상하이에서 10월31일 오후 7시 개최될 예정인데요. 담원이 LCK에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긴다면 'LoL' 점유율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이네요.

◆미호요 화제작 '원신', 42계단 오르며 순위권 진입

미호요의 멀티 플랫폼 오픈월드 MMORPG '원신'이 모바일 흥행에 이어 PC 플랫폼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신'은 2020년 10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77위)보다 무려 42계단 오른 35위를 기록, 50위권 내에 처음으로 진입했습니다. '원신'은 PC와 콘솔, 모바일로 동시 출시된 멀티 플랫폼 타이틀인데요. 각국 구글 플레이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모바일에서 대박을 터뜨린 바 있는데, PC방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PC 플랫폼에서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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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붕괴3rd' 개발사로 잘 알려진 미호요는 '원신'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개발력을 과시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방대한 오픈월드 MMORPG를 여러 플랫폼에서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도록 구현해 호평 받고 있습니다. 국내 메이저 업체들과 비교해도 오히려 미호요의 개발력이 더 좋은 것이 아니냐는 극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국내 모바일게임 차트에는 중국산 게임이 다수 포진하고 있지만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는 중국 게임의 활약이 미미한 상황인데요. 멀티 플랫폼 게임인 '원신'이 모바일에 이어 PC방 차트 상위권까지 점령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