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의 한국 지사인 에이수스 코리아(지사장 강인석)는 AMD 젠3(Zen 3)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에이수스의 새로운 메인보드인 'ROG Crosshair VIII Dark Hero'로 한국 이용자가 긱벤치4(GeekBench 4) 싱글 코어 부분에서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익스트림 오버클러커인 '세이프디스크(SafeDisk)'가 'ROG Crosshair VIII Dark Hero'와 AMD 라이젠9 5950X를 기반으로 6073MHz로 오버클럭에 성공, 긱벤치4 싱글 코어 벤치마크에서 1만1002 포인트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싱글 코어 벤치마크 외에 라이젠 5800X, 5900X, 5950X로 진행한 8코어, 12코어, 16코어 벤치마크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오버클럭에 사용된 'ROG Crosshair VIII Dark Hero'는 오버클러커 및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메인보드로 AMD 젠3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X570을 기반으로 PCIe 4.0을 지원하며, 강력한 오버클럭킹을 위해 냉각성과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완벽한 패시브 쿨링을 위해 메인 PCIe 슬롯 사이의 공간을 확장하고 발열성을 높이기 위해 히트싱크의 표면적을 넓히는 등 새로운 설계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한 16페이즈 구성의 전원부로 새로운 AMD 프로세서에 대응한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ROG Crosshair VIII Dark Hero'를 통해 긱벤치4 싱글 코어 부분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것 뿐만 아니라 한국 이용자가 달성했다는 것이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더불어 에이수스 제품에 대한 안정성과 성능이 입증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