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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비예나가 이끈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완승

김학수 기자

2020-11-24 22:07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 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서울 우리카드 위비의 경기. 1세트 대한항공 선수들이 득점한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 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서울 우리카드 위비의 경기. 1세트 대한항공 선수들이 득점한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3위 자리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1(25-22 16-25 25-15 25-23)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무릎 건염으로 지난 19일 삼성화재와 경기에 결장했던 비예나를 선발 투입했다.

비예나는 1세트에서 펄펄 날았다. 홀로 9점을 책임졌다. 1세트 공격 성공률은 64.29%에 달했다.

1세트를 25-22로 가져온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 상대 팀 높이에 막혔다.

대한항공은 16-25로 허무하게 2세트를 내줬다.

승부는 3세트에서 갈렸다.

12-12에서 상대 팀 에이스인 라이트 공격수 나경복이 공격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간 게 컸다.

주 공격수를 잃은 우리카드는 급격하게 무너졌고, 대한항공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 칼텍스가 5세트 듀스 접전 끝에 KGC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2(18-25 25-18 25-11 23-25 18-16)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5세트에서 12-14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랠리 끝에 권민지가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편 이날 두 경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 24일 전적

△ 남자부(인천 계양체육관)

대한항공(7승 3패) 25 16 25 25 - 3

우리카드(3승 6패) 22 25 15 23 - 1

<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 여자부(대전 충무체육관)

KGC인삼공사(3승 5패) 25 18 11 25 16 - 2

GS칼텍스(5승 4패) 18 25 25 23 18 - 3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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