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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온 게 어디냐"

장성훈 기자

2020-11-24 22:54

김태형 두산 감독
김태형 두산 감독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끝까지 기다렸으나 타선은 터지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그래도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온 게 어디냐”고 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 소감은?
▶선수들 1년 동안 정말 수고했다. 이 말밖에 할 게 없다.

-끝내 타선이 터져주지 않았는데.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어쩔 수 없다. 선수들이 마무리를 잘 했으면 해서 계속 내보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선수들은 1년 동안 최선을 다했다. 고맙다. 박수를 보낸다.

-2020년 소득이라면.
▶어려웠지만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왔다. 6위까지도 내려갔다.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끝이 좋지 않으면 그동안 잘 한 게 물거품이 된다. 그동안 잘했다가도 한국시리즈에서 못하면 자책한다. 젊은 선수들이 좋아졌다. 내년에는 이들이 잘 할 것이다. FA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올 시즌 누가 제일 잘했나.
▶어려운 상황에서 잘 해준 최원준이 아닐까 싶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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