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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 100년 역사 사진 100점, 26일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전시회

정태화 기자

2020-11-25 20:16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선수가 1위로 골인하는 모습.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선수가 1위로 골인하는 모습.
대한체육회가 대한민국 체육 100년을 맞아 체육역사 100년을 상징할 수 있는 기념 사진 100점을 선정해 국회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이강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배현진 의원실과 함께 26일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대한민국 체육 100년 사진전시회'와 함께 대한민국을 빛낸 체육인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전시회에는 조선체육회(대한체육회 전신) 창립일인 1920년 7월 13일부터 2020년 7월 13일까지 100년 동안의 명장면 등 국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역사적 사진들이 전시된다.

주요 사진으로는 ▲1920~1945년, 민족의 구심체 ‘조선체육회’의 창립과 활동(조선체육회 창립 취지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 등), ▲ 1946~1949년 세계를 향한 도전 올림픽 첫 참가(IOC 정식 가입 승인문서, 1948년 1월 생모리츠동계올림픽, 7월 런던올림픽 참가 등), ▲1950~1979년, 시련 속에서도 시들지 않는 대한민국 체육(전쟁 중 제32회 전국체전 개최와 헬싱키 올림픽 참가 등), ▲1980~1999년, 스포츠로 꽃 피운 대한민국(프로스포츠 태동, 1986 아시안게임 및 1988 서울올림픽 개최 등), ▲2000~2020년,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국제대회 유치 그랜드슬램 달성, 통합 ‘대한체육회’ 출범 등) 등이 있다.

또한, 지난 100년의 체육역사를 담은 홍보 영상도 함께 상영할 계획이다.

사진전시회 개회식은 11시 대한민국 체육 100년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 인사말씀,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을 달성한 2019년 스포츠영웅 엄홍길(엄홍길휴먼재단 대표)을 비롯하여, 유승민 IOC 위원 등 한국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정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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