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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종범-김민호-장재중-조인성-김경태 코치 영입해 팀 정비 속도전

정태화 기자

2020-11-26 14:53

2017 레전드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이종범(왼쪽)이 최고 신인상을 수상한 아들인 이정후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17 레전드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이종범(왼쪽)이 최고 신인상을 수상한 아들인 이정후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출신 류지현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프로야구 LG가 새로운 코칭스태프로 발빠르게 팀을 정비하고 있다.

LG는 지난 19일 올시즌 2군 타격코치를 맡았던 김동수 코치를 수석코치로 선임한 뒤 26일 김민호, 이종범, 장재중, 조인성, 김경태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

2004년부터 두산에서 주루·수비코치 등을 맡았던 김민호 코치는 2013, 2014년에는 LG에서 수비코치, 2015년부터 2020년까지 KIA에서 수비, 야수총괄, 수석코치 등을 맡았다.

이종범 코치는 2013년 한화 주루코치를 시작으로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지냈고 2019년 LG 퓨처스 총괄 및 타격코치를 역임했다. 올시즌에는 일본 주니치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키움의 이정후의 아버지로 현역시절 '바람의 아들'이란 별명을 들을 정도로 수비와 타격, 베이스러닝에서 만능선수로 활약한 전 해태(현 KIA)의 레전다.

장재중 코치는 2004년 LG를 시작으로 SK, KIA, 삼성, KT, 롯데 등에서 배터리 코치를 지냈으며 조인성 코치는 2017년 한화에서 은퇴한 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에서 배터리코치를 맡았다. 현역때 '앉아 쏴'의 주인공으로 강한 어깨가 강점이었고 2020포스트시즌에서 두산 포수 박세혁의 도루 저지율이 높은 것도 조인성 코치 덕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경태 코치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SK에서 재활, 불펜, 투수코치 등을 경험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 합류한 코칭들의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정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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