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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올해 최고의 선수, 한화 김태균 레전드 특별상---한은회 선정

정태화 기자

2020-11-27 10:33

KIA 최형우
KIA 최형우
양의지 '최고의 타자상', 소형준 '최고의 신인상' 수상
2016년 이후 4년만에 타격 1위에 오른 KIA 최형우(37)가 은퇴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또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한화 김태균(38)은 레전드 특별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회장 안경현)는 27일 "2020 스팟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이 내달 3일 오후 12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KBS N 및 네이버, 스팟을 통해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미디어 취재와 내빈 초청 없이 수상자와 행사 관계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해 최소 인원만으로 진행한다.

올시즌 더세계 불어닥친 외국인 타자들을 제치고 타율 0.354로 4년만에 타격왕 타이틀을 거머쥐고 185안타 115타점, 28홈런으로 OPS 1.023을 기록한 최형우가 프로야구 선배들의 몰표를 받아 2020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NC 양의지
NC 양의지
이밖에 영예의 수상자로 ‘최고의 타자상’은 포수 최초 30홈런과 100타점을 달성하며 NC 다이노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NC 양의지가 선정되었으며 ‘최고의 투수상’은 31홀드로 최고 중간 불펜으로 활약한 KT 주권, 신인으로 국내 선수 최다승을 올린 KT 소형준은 ‘최고의 신인상’을 각각 수상한다.

또 각종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한국 야구발전에 이바지하고 현역생활을 마무리한 김태균에게는 ‘레전드 특별상’을 수여한다.

이밖에 어릴 적 혈액암을 이겨내고 대학야구 U리그에서 공수 맹활약으로 한일장신대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김록겸(한일장신대)에게 ‘아마 특별상’을, 김해고등학교를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박무승 감독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정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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