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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KCC 감독 "우승 욕심내고 싶다"..."수비 포메이션과 공격 패턴 추가할 것"

장성훈 기자

2020-11-28 05:00

전창진 KCC 감독
전창진 KCC 감독
한국농구연맹(KBL) 2020~2021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창진 KCC 감독의 표정은 과거보다 매우 진지했다.

시대의 변화와 흐름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과거에 비해 선수들의 훈련양이 적어졌다고 했다. 선수들을 대하는 감독의 마음가짐도 달라졌고, 경기장에서의 행동 역시 시대의 흐름에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KCC 사령탑에 앉은 후 2시즌 째인 전 감독은 변화에 순응하면서 올 시즌 우승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것이다.

KBL 브레이크 기간 경기도 용인시 마북리 KCC 체육관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는 전 감독을 만났다.

- 올 시즌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 선수들이 생각보다 잘 하고 있다. 부상자들이 돌아오면 더 좋아질 것이다.

- 중간 브레이크가 도움이 되는가?
▲ 많은 도움이 된다. 부상자들의 합류와 라건아의 칸디션 상승, 기존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도움이 된다.

-팀 전술에 변화를 줄 것인가?
▲ 당연하다. 수비 포메이션과 공격 패턴을 추가할 생각이다.

- 외국인 교체는?
▲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 트레이드는?
▲ 지금은 전혀 없다.

- 올시즌 기대치는?
▲ 우승하고 싶다. 욕심내고 싶다.

- 예전 감독 때와 달라진 게 있나?
▲ 많이 다르다. 시대의 변화와 흐름이 많이 다르다. 예를 들어, 선수들의 훈련양이 많이 적어졌다. 선수들을 대하는 감독의 마음도 달라졌다. 이 점이 가장 크다. 또 경기장에서의
행동도 시대의 흐름에 따르고 있다.

- 관중 없는 경기 분위기 어떤가?
▲ 많이 허전하다. 팬들의 응원이 이렇게 소중하다는 걸 느낀다. 경기장의 분위기에 따라 선수들의 플레이가 다른 걸 느낀다.

- 경계해야 할 팀은?
▲ 이번 시즌은 평준화가 된 것 같다. 특히 빠른 팀에 우리가 고전하는 것 같다.

- 보완해야 할 점은?
▲ 신장이 작은 팀이라 수비에 변화를 줘야할 것 같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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