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빙상 중거리 간판 김민석(성남시청)이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 1,500m에서 우승했다.
김민석은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1분48초90을 기록, 주형준(의정부시청·1분51초40)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복귀한 이승훈(서울일반)은 1분52초69로 7위에 그쳤다.
여자 일반부 1,500m에서는 김보름(강원도청)이 2분05초90을 기록, 유일한 경쟁 상대였던 기예르맹 카테르(경기일반·2분 17초17)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