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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1점' 흥국생명, IBK 꺾고 개막 9연승 질주

김학수 기자

2020-11-27 21:16

 27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을 하고 있다. [화성=연합뉴스]
27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을 하고 있다. [화성=연합뉴스]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개막 9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27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3 25-16 25-23)으로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V리그 여자부 최장 9연승을 이어나가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IBK기업은행은 3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 간판 김연경은 60%의 공격 성공률로 21득점을 올려 승리를 주도했다.

이재영이 15득점을 지원하고, 루시아 프레스코도 11득점으로 삼각편대를 이뤘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장충체육관에서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5-17 20-25 25-22 28-26)로 꺾었다.
2005시즌 V리그 출범 후 첫 6연패를 당했던 현대캐피탈은 오랜만에 승리를 맛봤다.

현대캐피탈은 4승 7패(승점 11)를 기록하며 탈꼴찌에도 성공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3승 7패·승점 10)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 27일 전적

△ 남자부(서울 장충체육관)

우리카드(3승 7패) 17 25 22 26 - 1

현대캐피탈(4승 7패) 25 20 25 28 - 3

<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 여자부(경기 화성종합체육관)

IBK기업은행(5승 4패) 13 16 23 - 0

흥국생명(9승) 25 25 25 - 3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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