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토론토가 김하성을 영입? ‘노!’”...토론토 지역 매체 “검증되지 않아 위험” ‘제동’

장성훈 기자

2020-11-29 10:44

김하성
김하성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한솥밥 먹는 희망은 사라지는 것인가?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토론토 진출 루머가 나돌고 있는 가운데 다른 곳도 아닌 토론토 지역 매체가 그의 영입에 제동을 걸었다.

‘제이스저널’은 29일(한국시) ‘블루제이 루머 : 왜 김하성에 관심을 두나’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김하성을 영입하기보다는 유망주들이 성장할 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와 단기 계약하는 편이 낫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의 KBO 성적을 비롯해 2021시즌 0.274의 타율과 23개의 홈런, 82타점, 17개의 도루를 기록할 것이라는 통계업체 팬그래프의 예상을 인용하면서 김하성이 훌륭한 재목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토론토가 김하성을 영입할 경우, ‘논텐더’로 방출될 것이 확실시되는 3루수 트레비스 쇼의 공백을 그가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검증되지 않은 채 메이저리그에 온 외국 선수들이 실패한 경우가 많다”며 김하성의 영입 역시 ‘위험’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결론적으로, “김하성이 좋은 선수임에는 틀림없으나 토론토는 그의 영입보다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3루수인 저스틴 터너 또는 콜튼 웡과 단계 계약해 오스틴 마틴과 조던 크로션즈이 성장할 때까지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장성훈 기자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