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바의 트레이닝센터에서 세계2차대전 때 사용된 폭탄이 발견됐다.
CNA를 비롯한 외신들은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군대 폭탄 처리반이 AS 로마 트레이닝 센터에서 20개의 폭탄을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폭탄의 크기는 역 30c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한 관계자는 “지상에서 나오는 철 조각을 발견했다. 나는 전쟁 전문가는 아니지만 폭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했다. 두려웠다”고 말했다.
AS로마 관계자는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폭탄을 제거한 이탈리아 군대와 폭탄 처리반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AS 로마는 30일 세리에 A 나폴리와 경기를 하지만 경기장은 트레이닝 센터에서 2시간 여 떨어져 있어 경기는 예정대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