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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준 PK 극장골' 수원FC, 경남 제치고 5년 만에 1부 승격

김학수 기자

2020-11-29 20:57

 29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전 수원FC와 경남FC의 경기.수원FC 안병준이 경기 후반 PK 동점골을 넣은 뒤 환호 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29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전 수원FC와 경남FC의 경기.수원FC 안병준이 경기 후반 PK 동점골을 넣은 뒤 환호 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2 정규리그 준우승 팀 수원FC가 '득점왕' 안병준의 페널티킥 극장골로 3위 경남FC를 힘겹게 제압하고 5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했다.

수원FC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승격 플레이오프(PO)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53분에야 나온 안병준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경남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경남에 정규리그 순위에서 앞서 1부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 2016년 K리그1 최하위인 12위를 해 강등됐던 수원FC는 강등 5년 만에 승격을 이뤄냈다.
수원은 아닐 0-1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정선호에게 경남 김형원이 푸싱파울을 한 것으로 비디오판독(VAR) 끝에 확인돼 안병준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에는 K리그1 11위 팀과 K리그2 승격 PO 승리팀이 맞붙는 승강 PO는 치러지지 않는다.군 팀인 K리그1 상주 상무가 김천 상무로 다시 태어나면서 K리그2로 자동 강등된 때문이다.

◇ 29일 전적(수원종합운동장)

▲ 하나원큐 K리그2 2020 승격 플레이오프(PO)

수원FC 1(0-1 1-0)1 경남FC

△ 득점 = 최준(전26분·경남) 안병준(후53분·PK·수원FC)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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