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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김행직, 이충복, 충격의 1회전 탈락. '알 수 없는 당구' 첫날부터 이변-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

이신재 기자

2020-11-29 21:30

강력한 우승후보 김행직과 이충복이 32강전에서 무너졌다. 8강시드를 받은 김행직과 이충복은 29일 시작된 파이브앤식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첫날 서바이벌 3쿠션 32강전에서 선발전 도전자들에게 패배, 어이없게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후보 김행직, 이충복, 충격의 1회전 탈락. '알 수 없는 당구' 첫날부터 이변-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

우승후보 김행직, 이충복, 충격의 1회전 탈락. '알 수 없는 당구' 첫날부터 이변-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

김행직은 최연소 국내 랭킹 1위, 세계 주니어 선수권 4회 우승 등 자타 공인 1인자. 32강전 통과는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김현석, 최호일에게 덜미를 잡혀 3위에 머물며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김행직은 후반 6이닝에서 6연속득점, 최호일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으나 최호일은 7이닝에서 역시 6연속 득점을 하며 기어코 김행직을 떨어뜨렸다. 조 1위는 마지막 이닝에서 연속 득점, 경기를 다시 뒤집은 김현석이 차지했다. 김현석은 예선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 본선에 올랐다.

이충복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기존 강호. 지난 6월 국토정중앙배에서 우승, 왕년의 기량을 되살려 이번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공을 제대로 받지 못한데다 애써 공격한 것이 아쉽게 빠지기까지 하면서 그랑프리 첫 제물이 되었다.

이충복과 함께 시드를 배정받은 이정희도 4위로 탈락했다. 시드배정의 두 강호를 탈락시키며 16강에 오른 유윤현과 전익현은 선발전을 통과한 도전자 그룹.

유윤현은 선수 등록 1년여의 신인. 처음부터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공격에서 4연속 득점으로 75점을 기록했다.

전인혁은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젊은 선수. 지난해 군 제대 후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2조의 박수영은 후반 2이닝에서 0점을 기록, 중도탈락하는 첫 선수가 되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이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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