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썸에이지, 신작 라인업 확충하고 재도약 나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13011283502152da2c546b3a21850179235.jpg&nmt=26)
썸에이지는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워'를 지난 24일 글로벌 150개국에 출시했다. 출시 초기부터 국내 구글과 애플 매출 50위권 내에 들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 게임은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싱가포르와 호주 지역 소프트 론칭 당시에도 여러 지역에서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기대감을 높인 바 있으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슈] 썸에이지, 신작 라인업 확충하고 재도약 나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12412410804903da2c546b3a223388147.jpg&nmt=26)
'데카론M'은 인기 PC MMORPG '데카론' IP를 기반으로 썸에이지가 자체 개발 중인 모바일 대작이다. 원작의 어둡고 묵직한 느낌의 3D 그래픽과 주요 특징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썸에이지는 최근 자주 만나보기 어려운 PC FPS게임도 준비 중이다. 자회사 로얄크로우가 개발 중인 '크로우즈' 트레일러를 지난 9월 공개한 뒤 정식 출시를 위한 개발 작업에 여념이 없는 것.
'크로우즈'는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대표가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2018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블록버스터급 타이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사실적인 묘사를 담은 트레일러 영상 공개만으로도 많은 FPS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크로우즈'는 개발 초기부터 130억 원대 투자금이 몰리는 등 신작 기근 현상에 시달리는 PC 플랫폼의 기대작으로 인정받았다.
썸에이지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회사의 주가 흐름에도 단적으로 드러난다. 썸에이지 신작 라인업이 모두 공개된 지난 9월 이후 썸에이지 주가는 두 배 이상 뛰어올랐다.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워' 글로벌 출시 후 주가 흐름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데카론M'과 '크로우즈'가 본격 출시돼 인기를 얻는다면 썸에이지 주가가 대폭 뛰어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썸에이지는 과거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도하며 영광을 누렸지만 최근 몇년간 실적은 저조했다. 굵직한 타이틀로 신작 라인업을 꾸린 썸에이지가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