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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2조9500억원 쓴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체제 최고 감독 선정...히딩크 감독은?

장성훈 기자

2020-12-01 05:15

조제 모리뉴 감독
조제 모리뉴 감독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 체제하의 최고 감독으로 평가됐다.

영구 매체 ‘미러’는 11월 29일(한국시간)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1000번째 경기(첼시-초트넘)를 기념하면서 2003년 이후 첼시 감독으로 활약한 12명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올해로 구단 인수 17년째를 맞은 아브라모비치는 지금까지 첼시에 약 20억 파운드(2조9500억 원)을 투입해 5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등 총 16차례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첼시는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체제하에서 999전 608승을 기록, 60.9%의 승률을 기록했다. 통산 승률 44.3%보다 훨씬 높다.

‘미러’에 따르면, 1위 모리뉴 감독은 2004년 6월부터 2007년 9월까지, 2013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두차례 첼시 사령탑으로 활약하면서 63.6%의 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3차례 EPL 우승을 차지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1000번째 경기를 첼시가 아닌 토트넘 감독으로 치렀다.

2위는 카를로 안체로티(2009년 7월~2011년 5월)가 차지했다. 승률은 61.5%였다.

다음은 3위부터 12위 명단이다.

3. 안토니오 콘테(2016년 7월~2018년 7월) : 승률 65.1%

4. 프랭크 램파트(2019년 7월~현재) : 승률 54.3%(11월 30일 토트넘전 이전까지)

5. 로베르토 디 마테오(2012년 3월~2012년 11월) : 승률 57.1%

6. 클라우디오 라니에리(2000년 9월~May 2004년 5월) : 승률 53.8%

7. 거스 히딩크 Guus Hiddink (Feb 2009년 2월~2009년 5월, 2015년 12월~2016년 5월) : 승률 53.1%

2009년 스콜라리 감독 후임으로, 2015년에는 모리뉴 감독 후임으로 각각 첼시 사령탑에 올랐다. 둘 다 팀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였다.

재임 기간 첼시의 FA컵 우승을 이끌었고, 첼시가 16위로 강등 위기에 처했을 때 다시 등판해 10위에 올려놓았다. ‘소방수’ 역할을 한 셈이다.

8. 라파 베니테스(2012년 11월~ 2013년 5월) : 승률 57.1%

9. 마우리지오 사리(2018년 7월~2019년 6월) : 승률 61.9%

10. 아브람 그랜트(2007년 9월~2008년 5월) : 승률 66.7%

11. 루이스 스콜라리(2008년 7월~2009년 2월) : 승률 55.6%

12. 안드레 빌라스-보아스(2011년 6월~2012년 3월) 승률 47.5%

● 승률은 순위와 관계 없음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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