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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NBA 2연패 '이상무'...블리처리포트 예상

장성훈 기자

2020-12-01 09:07

LA 레이커스 선수딜이 2019~2020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LA 레이커스 선수딜이 2019~2020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디펜딩 챔프 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2020~2021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다.

레이커스는 미국의 블리처리포트가 1일(한국시간) 선정한 ‘포스트 트레이드 퍼워 랭킹’ 1위에 올랐다.

블리처리포트는 레이커스가 이번 트레이드 기간에 전력을 더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최고가 더 강해졌다”는 표현을 썼다.

그러면서, 르브론 제임스가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는 한 레이커스는 NBA 2연패를 달성할 것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수비 좋고 3점슛 성공률이 38.5%인 마크 가솔이 가세했고, 데니스 슈뢰더와 몬트레즐 하렐 등 경기 당 평균 18점 이상을 넣어줄 ‘식스맨’들도 합류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대니 그린이 떠났지만 웨슬리 매튜스가 그 공백을 메워줄 것이고,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와 3년 4000만 달러에 다시 계약했으니 두려울 게 없다는 것이다.

앤서니 데이비스 역시 2020~2021시즌에도 레이커스에서 뛸 것이 확실시되니 거칠 게 없다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많은 팀이 챔피언이 될 능력을 갖고 있지만, 레이커스는 이들 중 가장 위에 있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파워 랭킹 2위는 LA 라이벌 클리퍼스다.

서지 이바카와 루크 케나드를 합류시켜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더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승의 맛을 아는 타이론 루 신임 감독도 가세했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패트릭 베벌리,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 등의 ‘케미’가 이번 시즌에서 얼마나 잘 맞느냐가 관건이라고 블리처리포트는 예상했다.

마이애미 히트가 3위에 올랐고, 밀워키 벅스가 4위에 랭크됐다.

케빈 듀란트와 카일 어빙이 부상에서 돌아올 브루클린 네츠는 6위에 그쳤다.

3점슛의 달인 스테판 커리가 돌아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클레이 톰슨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되는 바람에 11위에 머물렀다.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 ‘듀오’의 트레이드설이 나돌고 있는 휴스턴 로케츠는 설사 이들이 시즌을 함께 휴스턴에서 시작한다 해도 지난 시즌 기록한 44승 28패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블리처리포트는 예상했다. 파워 랭킹 15위다.

주전 선수들을 모두 트레이드시킨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예상대로 27위로 떨어졌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변죽만 울린 뉴욕 닉스는 최하위로 평가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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