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최초의 보드게임 '에픽세븐: 어라이즈(Epic Seven: Arise)'를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정식으로 선보이고 13일 새벽 1시부터 펀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펀딩 오픈 1시간만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펀딩에는 전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한 만큼 제작을 시작해 펀딩 참여자를 대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에픽세븐: 어라이즈'는 최대 4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속에서 제시되는 각종 미션을 수행하고 협력과 경쟁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보드게임이다. 게임 속의 미션은 '에픽세븐' 첫 번째 에피소드 '성약의 계승자'의 스토리를 따라 정교하게 구현돼 있어 원작의 스토리를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엔진 빌딩' 방식의 게임 룰을 채택해 각각 뚜렷한 개성과 상성을 가진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팀을 구성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기는 원작의 핵심 재미를 제대로 구현해 냈다. '엔진 빌딩'은 각 플레이어가 보유한 덱(deck)을 다양한 방식으로 강화시켜 나가는 보드게임의 장르다.
'어라이즈'의 개발은 홍콩의 유명 보드게임 개발사 매로우 프로덕션(Marrow Production)의 자회사인 파사이드 게임즈(Farside Games)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에픽세븐: 어라이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와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