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의 쾌악적 다크 판타지 모바일 MMORPG '데카론M'이 주요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함과 동시에 매출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출시 초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썸에이지 자회사 언사인드게임즈가 개발한 '데카론M'은 19일 오전 11시 기준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데카론M'은 현재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에만 출시된 상황이기에 서비스 중인 모든 마켓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한 것이다. '데카론M'은 구글 플레이 매출 20위, 원스토어 매출 7위에 오르며 매출 순위에서도 좋은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썸에이지가 15일 출시한 신작 '데카론M'은 왕년의 인기 PC 온라인게임 '데카론'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신작으로, 원작 개발진이 대거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끈 바 있다. 사전예약에 100만 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들이 몰렸으며, 웅장한 세계관을 담은 영상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데카론M'은 1대1 결투, 강제 PK 등 원작의 핵심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된 원작 캐릭터들까지 만날 수 있어 기존 팬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제공한다.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잘 살아있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4인 파티 사냥으로 함께 하는 보스 사냥의 재미까지 제공한다.

풍성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인 썸에이지는 애플 앱스토어 버전 출시까지 이어가며 '데카론M'의 롱런을 노린다는 각오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데카론M'이 IP 기반 신작의 흥행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