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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홍진호, '백년전쟁' 초청전서 풍월량에 패배 '망신'

이원희 기자

2021-04-24 13:03

[이슈] 홍진호, '백년전쟁' 초청전서 풍월량에 패배 '망신'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게이머 출신 '폭풍' 홍진호가 인기 스트리머 풍월량과의 자존심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홍진호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컴투스 신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초청전 풍월량과의 3경기서 접전 끝에 패배했다. 풍월량은 나이 40대에 접어든 인기 스트리머로, 게임 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기 보다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을 늘려간 케이스. '폭풍 저그'로 '스타크래프트' 종목 레전드로 꼽히는 홍진호가 풍월량에게 당연히 이길 거라는 예상이 많았다.

홍진호는 경기 초반 "딜로 찍어눌러야 한다"며 자신감을 보이며 초반을 주도했다. 탱커의 맷집을 앞세워 시간을 번 뒤 상대 몬스터를 먼저 줄여주며 수적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하지만 홍진호는 초반에 무적 스킬을 일찌감치 소진하는 등 후반으로 갈수록 뒷심이 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몬스터 수는 3대2로 앞선 상황에서도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진호는 "딜이 없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서로 몬스터 한 기씩 남은 상황에서 체력은 홍진호가 먼저 바닥난 상황. 풍월량은 스킬을 활용하지 않고 기본 공격으로 홍진호의 마지막 몬스터를 마무리,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홍진호는 풍월량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풍월량은 2패 뒤 홍진호를 상대로 첫 승을 따냈으며, 이후 해외 스트리머와의 경기서도 승리하며 홍진호를 제물로 상승세를 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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