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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감스트 13연승 실화냐? '백년전쟁' 초청전 2R 이변 속출

이원희 기자

2021-04-24 17:30

타 게임에서 이렇다 할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인기 정상급 스트리머 감스트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초청전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서 '무릎' 배재민 상대 승리를 포함해 무려 13연승을 기록하는 믿기 힘든 장면을 연출했다.
타 게임에서 이렇다 할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인기 정상급 스트리머 감스트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초청전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서 '무릎' 배재민 상대 승리를 포함해 무려 13연승을 기록하는 믿기 힘든 장면을 연출했다.
인기 정상급 스트리머 감스트가 '철권' 레전드 '무릎' 배재민을 상대로 승리하는 등 13연승을 기록하는 믿기 힘든 장면을 연출했다.

컴투스(대표 송재준)가 24일 개최한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의 초대형 매치 이벤트인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World 100 Invitational)' 2라운드 중간 집계 결과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랭커인 한국의 스킷(SKIT)이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킨 가운데 약체로 꼽히던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가 무려 13연승을 기록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1라운드서 38승을 기록해 선두에 오른 스킷은 2라운드서 32승을 추가해 합계 70승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스킷은 시종일관 차분하고 냉정한 모습으로 2라운드에서도 최초 10승을 거두는 등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미국 인플루언서 팬핫츠(FanHOTS)가 총 69승으로 1위를 바짝 쫓고 있다. MOBA 장르 게임을 주로 즐기는 팬핫츠는 2라운드 경기 초반 '무릎' 배재민을 만나 패했으나, 연달아 다시 매칭된 2차전에서 바로 승을 거두며 강자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2라운드서는 1라운드에서 저조했던 참여자들이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국내 인기 정상 인플루언서인 감스트는 1라운드를 28위로 마쳤으나, 2라운드에서만 20승을 거두며 15위로 치고 올라갔다. 그는 2라운드 중반, 강자인 배재민과의 대전에서도 승리하는 등 무려 13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1라운드를 36위로 마친 인간젤리가 2라운드 최종 12위를 기록했고, 1라운드 34위였던 캐나다의 기윤(Kiyoon)이 14위, 39위였던 태국의 애드콩(Adkong)이 22위로 각각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총 15만 달러(한화 약 1억7000만 원)의 상금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총 100인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총 3라운드에 걸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는 감스트, 괴물쥐, 풍월량, 킹기훈, 지컨 등 톱 클래스 인플루언서들과 홍진호, 문호준, 홍민기, 배재민 등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총 출동하며, 미국에서도 다수의 파워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다. 또한 미국의 할리우드 배우 찰스 멜튼(Charles Melton)과 한국의 슈퍼주니어 은혁, 개그맨 이진호 등 여러 셀럽들도 함께하며, 참여자들의 채널 총 구독자 수만 7500만 명을 초과하는 초대형 규모의 위용을 갖췄다.

마지막 3라운드를 남겨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MCN인 다이아 티비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다. 생중계 방송 시청은 대회 공식 사이트와 컴투스 유튜브 채널에서 가능하다.

한편, '백년전쟁'은 '서머너즈워' 세계관 속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육성해 자신만의 팀을 만들고 전 세계 이용자들과 전투를 펼치는 PvP 중심의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이다. 카운터 시스템, 소환사 스펠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토대로, 반격과 역전이 펼쳐지는 짜릿한 전투 플레이의 묘미를 제공한다. 최근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 6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2021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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