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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레이드&소울2'로 MZ세대 잡는다

이원희 기자

2021-08-23 17:27

엔씨, '블레이드&소울2'로 MZ세대 잡는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젊고 개성있는 게임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로 이용자층 확대 행보를 예고했다. '블소' IP가 2030 젊은 남녀 세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엔씨(NC)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8월26일 출시 예정인 '블소2'는 전작의 감성과 특징을 계승하며 엔씨(NC) 기술력을 집약해 제작되는 멀티 플랫폼 MMORPG다.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액션과 자유로운 전투 ▲다양한 콘텐츠 등 새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국내 최다 사전예약인 746만을 기록했다.

엔씨(NC)는 '블소2'에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도입해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다시 한 번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자는 적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막거나 피할 수 있으며, 무공의 연계기를 구사하는 등 디테일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캐릭터를 세밀하게 조작하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과 맞아 떨어지는 특징이다. 국내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 적의 공격을 막고 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건 '블소2'가 처음이다.

엔씨, '블레이드&소울2'로 MZ세대 잡는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 2월 온라인으로 진행한 '블소2' 쇼케이스에서 엔씨(NC)의 게임개발총괄인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창의력책임자)로 등장해 "액션에 관해서는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며, "'블소2'를 통해 MMO 영역에서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새로운 액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을 강조했다.

'블소2'는 아기자기한 비주얼과 탄탄한 스토리, 초심자도 즐길 수 있는 조작성을 갖춰 젊은 이용자층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까지 엔씨(NC)가 공개한 영상과 이미지를 살펴보면 동양풍의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그래픽을 구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도 젊은층이 선호하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적용했다.

엔씨(NC)는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SNS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난 2월부터 꾸준히 '블소2'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원작 '블소' 마니아였던 가수 슈퍼주니어의 신동을 섭외해 '블소2' 관련 웹 예능을 시리즈로 제작하고 있다.

시리즈 웹 예능 '문파는 처음이라'는 신동과 김희철이 '블소2' 문파장이 돼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냈다. 공개된 예능은 1~5화까지 누적 조회 수 100만을 돌파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 분들이 익숙한 유튜브 등에서 게임 정보들을 재미있게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출시 이후에도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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